도서

엘 고어의 `불편한 진실`을 읽고서

안자려나졸려 2010. 9. 28. 12:57


이 책은 미국의 전직 부통령 이었던 엘 고어가 쓴 책으로 지구의 환경을 경고하고 있는 환경 교양서이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하고 환경운동가로 변신한 그이지만 실제 그는 대학시절부터 환경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책의 제목인 '불편한 진실' 과연 무엇이 불편한 진실인가? 화석연료로 지탱하는 산업화와 인류의 소비문명 뒤에 불편한 진실이 감추어져 있다. 불편한 진실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일 수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에게는 ‘꼭 알아야 할 진실’이기도 하다. 지금 당장 무언가 바꾸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진실이다. 스스로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 당장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훨씬 더 불편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불편한 진실’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엘 고어' 그는 '지구는 비상사태'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불편한 진실들은 외면할수록 그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진다.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어떤 물건을 사고, 얼마나 전기를 쓰고, 어떤 차를 몰고,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를 깨달아야만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그는 이야기 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지금까지 나 또한 지구의 환경에 대해 나와는 상관없는 일, 내가 하지 않아도 누가 알아서 지구의 환경을 챙기겠지 라는 안이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았나 하는 반성을 들게 했고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다고 하는데 보지 못해서 아쉬운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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